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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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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엠블럭·논스랩, 검사 인증기업 한국SGS와 함께 발전기술개발원에서 ‘블록체인 기반 발전 기자재 시험성적서 보안시스템 개발’ 착수 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형태의 성적서를 발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본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과 확인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개발해 아날로그식 시험성적서 관리 방법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발전 기자재 납품 시 오프라인으로 발급기관을 통해 시험성적서 원본의 진위를 판별해왔다. 또 원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분실과 위·변조 등의 위험이 있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날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한 뒤 시험성적서 저장기술과 발급 서비스를 통합해 신뢰성·보안성을 평가하는 등 202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보안시스템이 구축되면 시험 성적서를 당사자가 직접 발급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검증 역시 보안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 측은 “설비 품질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발전 기자재 시험성적서의 관리·검증기술이 중요하다”며 “해당 기술을 통해 시험성적서 보안성을 강화하고 관리 업무를 효율화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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