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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전기탑차, 현대글로비스-SSG닷컴 배송 시범서비스 개시

2021.03.09

조회 30

현대자동차의 1톤 포터 전기탑차가 물류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다.

현대글로비스는 SSG닷컴 신선상품 배송차량으로 1톤 전기트럭 1대를 시범 투입했다고 26일 밝혔다.투입차량은 현대자동차의 1톤 전기탑차다. 포터 전기탑차가 물류서비스에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와 SSG닷컴은 향후 3개월 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한 뒤 친환경 냉장, 냉동 전기배송차의 배송 수행 능력을 점검 및 보완하고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차량 투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전기 탑차 투입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포터 1톤 탑차는 1시간 급속 충전으로 약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차체와 냉장, 냉동칸의 전기 배터리를 분리해 주행 효율을 높이고 화물칸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신선도가 중요한 냉장ㆍ냉동 제품을 배송하는 만큼 단열 성능이 높은 설비를 탑재했으며, 온도를 실시간 체크해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모니터링 장비도 설치됐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와 SSG닷컴은 지난해 10월 친환경 배송 패러다임 전환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기차 배송서비스를 구축하기로 MOU를 맺었다.

현대글로비스측은 “내년 1분기 친환경 전기배송차가 본격 도입되면 경유 화물차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오염을 야기하는 환경 저해물질이 효과적으로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주행거리 50㎞ 기준, 1톤 전기트럭을 활용하면 연간 200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온실가스(CO2)와 미세먼지도 연간 각각 1.96t, 0.93㎏ 감축할 수 있다.

한편, 1톤 전기탑차는 최근 기아 봉고트럭이 환경부 인증을 받아 판매를 시작했으며 버스전문업체인 에디슨모터스도 중국산 트럭을 국내서 조립 생산,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으로 있는 등 냉동물류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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